새해에도 여전한 기세로 우리 일상을 지배중인 코로나19.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도 불구하고 가족 간 또는 직장 내 전파, 공공이용시설 내 집단감염의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행히 일상을 멈춰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택에 타 자치구에 비해 매우 낮은 코로나 확진자를 기록 중입니다.
광진구는 지난 해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투 트랙(two-track)전략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왔습니다. 전국 최초로 중국인 유학생 2차 검진을 실시하였고, 종교시설을 방문해 방역수칙 권고 등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펼쳤으며, 마스크 8백여만 장을 감염 취약요인에 따라 전 구민에 지원하여 지역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1년간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 322억 원을 지원했고, 235억 원 규모의 광진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광진구는 2021년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으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기별, 계층별로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분기별 주요 이슈에 따라 세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지역감염이 더는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1년 새로 시작하는 광진의 코로나 대응
스마트한 방역체계
- 구청사 내 클린워크(Clean Walk) 2개소 설치
- 공공시설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강제환기시스템 80개소 설치
- 지역사회 재난대응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광진사랑상품권(300억 원)
-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원금상환 유예(2021년 2월 상환 도래자)
새해 첫 달, 광진의 코로나 기록
요양·보육·사회복지 종사자 대상 전수조사 실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의료, 보육,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월 18일 기준 총 4,624건의 검사를 시행해 4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 구민 자원봉사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중곡종합건강센터와 자양공공힐링센터 2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인데요.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업무과중과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민들이 지원근무에 나섰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 아차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광진의 새해 첫날은 아차산 해맞이 행사로 시작했지만, 올해만큼은 해맞이광장 등산로 출입을 통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짐을 구민들과 함께했습니다.
마을버스 자동 손소독기 설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버스는 혼잡도가 높아 감염에 취약합니다. 광진구는 버스 내 감염 예방과 방역 강화를 위해 1월 20일까지 관내 마을버스 38대에 기존 펌프형 손소독제가 아닌 비접촉 자동 손소독기를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