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과 시민생활과 관련된 새로운 제도들을 시민들이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소개한다.

소득격차·교육격차 해소, 청년·중장년(50플러스) 세대지원, 지역균형발전으로 더불어 잘 사는 상생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500가구에 3년 동안 안심소득을 지급하고, 비교집단으로 선정된 가구와 함께 5년 동안의 변화를 연구, 그 효과를 분석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와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해 왔던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의 이용범위를 확대하여 올해에는 법정 한부모가정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주거와 대중교통비 지원에서부터 취·창업 지원, 재테크·재무상담 서비스 서울영테크, 마음건강 챙김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의 필요를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돌본다.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 참고.

보육·돌봄 지원, 재난·사고 예방, 기후환경 변화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민 누구나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서울 건강온(ON)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참여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저출생 시대를 대비하여 국공립, 민간·가정어린이집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상생·협력 방식의 서울형 공유어린이집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지역 인근의 3~5개 어린이집이 공동체를 구성하여 공유어린이집 사업을 신청하면, 공동체별로 특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비용과 회의 등에 소요되는 경비와 수당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 지원 대책 마련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11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본격 시행됐다. 아파서 병원 동행이 필요한 1인가구를 위해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동행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며, 1인 생활시민은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고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 축제 서울 페스타(Seoul Festa)도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전기자동차 경주대회 서울E-프리(Seoul E-Prix)와 함께 한류스타 공연이 펼쳐지며, 서울의 멋과 맛, 쇼핑, 각종 문화공연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다양한 스토리의 미디어아트와 빛·조명을 수놓는 서울의 아름다움도 뽐낸다. 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를 중심으로 서울라이트 행사를 연중 확대 개최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광화문광장 개장을 앞두고 문화·관광의 거점인 광화문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는 미디어파사드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채널로 급부상한 메타버스(Metaverse)를 시정 전반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한다. 3차원 가상현실 공간에서 서울 관광명소 방문·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체감 서비스와 시민참여형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의 대표 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