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와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개최 예정인 축제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모은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발간했다.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4대 미래상 (①상생도시 ②안심도시 ③글로벌선도도시 ④미래감성도시) 별로 구성되어 있다.

① 상생도시

먼저 더불어 잘 사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했다. 4차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소로 인기가 높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10월 강동, 11월 용산에 각각 신규 캠퍼스가 문을 열어 총 5개로 확대된다. 또한 서울의 세 집 중 한 집에 해당하는 1인가구에게 맞춤형 전월세 전문상담 및 부동산 현장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선보인다.

② 안심도시

보육·돌봄 지원부터 재난·사고 예방, 기후환경 변화 대응까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한 정책들도 선보인다. 우선,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 하반기 20개까지 확충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창의 체험학습과 놀이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점형 키움센터는 노원, 동작, 종로에 이어 9월에 성북에 추가 개원하며, 돌봄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맞벌이, 한부모 가족 등을 위한 긴급돌봄도 제공한다.

시민들이 늦은 밤 귀갓길에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이앱과 서울택시를 연계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서울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한 생활반경 5분 이내에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2만여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연내 지원한다. 도심 내 친환경 수소자동차 충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9월부터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③ 글로벌 선도도시

올 하반기엔 굵직한 이벤트와 대규모 시민 휴식공간이 서울시민은 물론 전세계의 이목을 서울로 집중시킬 예정이다. 8월에는 케이팝 등 서울의 매력을 집대성한 글로벌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도 열린다. 이 기간에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서울 E-프리2022(SEOUL E-PRIX 2022)가 함께 열려 코로나로 침체됐던 서울관광을 리부트한다. 10월에는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세계적으로 선보이고, 한류와 뷰티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가 첫 개최된다.

④ 미래감성도시

미래사회 대비, 시민향유 문화예술 지원과 공간창조로 감성적 매력이 더해지는 도시 서울을 위해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채널로 급부상한 메타버스(Metaverse)를 시정 전반에 도입하고 신개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하반기 선보인다. 대한민국의 대표 공간인 광화문광장은 하반기에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살리면서도 보행성과 시민이용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재조성한다. 광장숲과 문화쉼터 등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먼저 개방되고, 월대와 해치상 복원은 2023년 완료될 예정이다. 12월에 열리는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 축제에서는 광화문광장 일대의 건물과 조형물(KT빌딩,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장군 동상, 광화벽화 등)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쇼가 펼쳐진다.

더 자세한 소식은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도 볼 수 있다.

● 문의 서울시 다산콜센터 ☎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