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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광진
김경호 구청장의 2024년 톺아보기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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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톺아보다: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

#소통한해 #주민불편 최소화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 행정
#4대축4대권역균형발전 #2025년은 광진 재창조 원년의 해
#개청30주년 #성장한2024년 도약의2025년


1

Q. 2024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A.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 광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 2024년이었습니다. 수시로 학교, 전통시장, 골목, 경로당 등 광진구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했습니다. ‘구민이 구정 운영 전문가’라는 생각으로 현장에 자주 나가 구민들을 만나 무엇이 불편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듣고 숙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시시각각, 시시때때로 구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구민과 소통


2

Q.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소개해주세요.

A.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은 지난 2년간 전문가, 구민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만들어온 광진구 도시개발 기본구상입니다. 마침내, 11월 14일 주민보고회를 열어 구민분들께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광진구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중심지 기능을 강화해야겠다는 것이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의 주안점입니다. 이를 위해 광진구 9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을 고밀 개발하면서, 구를 4대축 4대권역으로 나누어 맞춤형 발전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중곡권역은 의료특화 거점으로, 화양·군자권역은 청년지식문화 거점으로, 구의·광장권역은 역사문화예술 거점으로, 자양권역은 첨단업무복합 거점으로 나뉩니다. 또한 지하철 2호선과 아차산로변은 첨단산업축, 능동로와 동일로변은 청년첨단혁신축, 5호선과 천호대로변은 산업지원축, 자양로와 용마산로는 창조문화축으로 차별화된 발전을 꾀할 예정입니다.

광진구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춘 명품 주거지를 조성하고, 아차산과 한강을 낀 매력적인 여가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첨단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겁니다.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미래상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자세히 알아보기 QR코드


3

Q. 노점상 문제를 부드럽게 해결했습니다. 비결이 무엇인가요?

A. 행정의 힘은 은근과 끈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칙에 기반한 꾸준한 행정으로 강변역 등 92곳의 거리 노점을 정비하였습니다. 노점 현황을 전수 조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점 주와 수십 차례 만나 노점 철거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꾸준히 설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거센 반발에 부딪혔으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결국에는 운영자의 동의를 얻어 물리적 충돌 없이 조용히 철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생계형 노점에 대해서는 허가제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재는 구의역, 강변역 일대 거리 노점 대다수가 정비된 상태이며, 남은 숙제는 건대입구역 일대 노점입니다. 마찬가지로 꾸준한 행정의 힘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거리 노점 정비


4

Q. 생활 쓰레기 주6일 수거제를 도입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획기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이전에는 일주일에 3일만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게다가 쓰레기 수거일이 동별로 나누어져 구민분들도 수거일을 지켜 배출하기가 어렵고, 거리는 지저분했습니다. 물론 시행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수거 체계에 적응하느라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른 민원도 적지 않았습니다.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찾고, 동시에 구민분들께도 홍보를 추진하며 제도는 점차 정착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생활 쓰레기 배출 시간이 변경됩니다. 배출자의 배출 편의 및 청소 대행업체의 수거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존 19~24시에서 18~24시로 조정됩니다. 구민분들께서도 꼭 확인하시어 쓰레기 배출 시간을 지켜주십시오.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변경
(현행) 19:00~24:00 → (변경) 18:00~24:00


5

Q. 광진구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개선이나 노력을 하셨나요?

A. 제일 먼저,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의 이름을 자양역(뚝섬한강공원)으로 바꿨던 것이 생각납니다. 또한, 2222번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하고 기존 9403번 광역버스를 422번 간선버스로 전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원고와 대원여고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진구의 대표적인 민원 중 하나인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배나무터공원, 소아청소년진료소 부지, 구의2동복합청사에 총 293면의주차공간을 새로 조성하여 주차난을 해소했습니다.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캠페인


6

Q. 마지막으로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광진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난 2년간 광진 구정의 두 축을 민원 해결과 도시계획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상업지역 증가와 재개발 가능 면적 확대 등을 이뤄냈습니다. 동시에 우리 구민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행정은 너무 앞서가도 안 되고, 너무 뒤처져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민분들과 함께 가는 것이 가장 좋은 행정이겠지요.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할 수 있는 것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설명 드릴것은 설명 드리고, 협의할 것은 협의하겠습니다. 2025년은 광진구 개청 30주년이자 ‘광진 재창조 원년의 해’입니다. 변화되는 광진구를 많이 기대해 주십시오.
2025.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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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4-12-27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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